유방암 종양 2배 성장에 평균 1.7년 (일간보사)
7,043
지름 10mm~20mm 커지는 데 1개월~6.3년 걸려
노르웨이 연구진
유방암 종양이 2배로 성장하는 데는 평균 1.7년이 걸리며 젊은 여성일수록 성장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암 등록소의 해럴드 위든 박사 등 연구진은 50~69세 여성 39만5188명의 유방조영술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를 확인했다고 유방암연구 저널을 통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유방암 종양의 성장속도는 환자별로 다양했는데, 가장 빨리 성장한 경우는 종양의 5%가 한달만에 지름이 10mm에서 20mm로 증가했다. 반면, 가장 느리게 성장한 5%의 경우 이처럼 증가하는 데 6.3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는 종양의 크기가 10mm에서 20mm로 성장하는 데 1.7년이 걸렸으며 이는 나이가 젊을수록 빠른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유방암 종양의 지름이 5mm일 경우 발견율은 26%에 불과했으나 10mm일 경우 9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 암협회의 유방·부인과 암 담당자인 데비 사스로 박사는 젊은 여성일수록 유방암 성장속도가 빠르므로 40세부터 매년 유방조영술 감사를 받아야 하는 근거를 잘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
위의 기사는 휴먼영상의학센터 메인 홈페이지 휴먼게시판, 건강정보/컬럼에 올려 놓은 기사입니다.
유방검진를 매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는 근거가 되는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젊은 여성에 생기는 유방암은 빨리 성장하는 경향이 있고, 연세가 많으신 분에서는 유방암이 느리게
성장한다는 것이죠. 실제 유방 영상검사를 하다 보면 이런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