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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립선 동맥 색전술 진료과목 전립선동맥 색전술
작성자 김성수 작성일 2019년 10월 19일 13시 30분
진료 과목 : 전립선동맥 색전술 작성자 : 김성수 작성일 : 2019년 10월 19일 13시 30분


안녕하세요
65세 남자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수년간 약물투여하고있으나 점점 증상이 심해지고 야간 수면시 약 3회 정도 깨야될 정도입니다
개인 병원에서 전립선 사이즈가 약 52g정도라고 합니다
증상의 개선이 없어 병원에서 전립선 절제술이나 레이저 수술을 권유하고있습니다
수술적인 방법을 검색 중 인터넷에서 전립선 동맥 색전술이 있다는 것을 보고 많이 의아해 하였습니다

1) 전립선 동맥을 조영술로 찾기가 어렵지는 않은지요?
다른 시술에 비하여 기술적으로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고,
전립선 동맥이 아닌 다른 동맥에 색전 물질이 주입되면 효과도 없을 뿐만 아니고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2) 원장님께서 그동안 색전술을 시술한 케이스는 몇 건 정도 인가요?

3) 전립선 동맥 색전술의 전립선 비대증을 완치율은 몇 % 인가요?

전립선 절제술, 레이저요법, 기화요법 등에 비해서 성기능 장애,
역사정 등의 합병증이 적은 좋은 방법으로 생각되오나,
전립선 동맥을 찾는 고도의 테크닉을 요하는 기술적인
숙련도가 아주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세한 설명을 바랍니다.



정혜두 - 답변완료



휴먼영상의학과 정혜두 입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1) 전립선 동맥을 조영술로 찾기가 어렵지는 않은지요?
다른 시술에 비하여 기술적으로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고,
전립선 동맥이 아닌 다른 동맥에 색전 물질이 주입되면 효과도 없을 뿐만 아니고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 시술 전 사전 검사로 CT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전 검사에서 전립선 동맥이 명확이 보이는 경우는 경험상 50-60% 정도입니다.
저희 병원은 angio CT장비 (혈관조영술 + CT)를 갖고 있습니다. 시술 중에 카테터를 내장골 동맥에 위치 시킨 후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CT를 촬영하면
100%에서 전립선 동맥이 명확히 보입니다. 또한 전립선 동맥에 미세도관을 삽입한 후 다시 CT를 확인하게 됩니다. 전립선동맥이 아닌
다른 혈관인 경우 또는 다른 장기 (성기 또는 직장)로 연결되는 동맥이 있는 경우도 명확이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다른 장기로 가는 혈관을 잘못 선택해서 색전물질을 주입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CT를 자주 찍으면 방사선 노출에 의한 위험도를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 필요한 부분만 짧게 촬영하기에 노출되는 방사선양은 적습니다.

2) 원장님께서 그동안 색전술을 시술한 케이스는 몇 건 정도 인가요?
-> 전립선동맥색전술은 2016년 11월 경에 신의료기술을 받은 후 비급여로 시행되어 왔습니다.
비급여이기에 비용이 많이 비쌌기 때문에 그동안은 대학병원에 재직시에 전립선 수술 후 출혈을 막는 목적으로 시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2019년 5월부터 건강보험급여 (선택급여 본인부담 80%)로 편입되면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목적으로
시술을 시행하게되었습니다 (현재 전체 시술비의 약 50-60% 개인부담).
본원에서 2019년 5월부터 시행한 전립선 동맥 색전술은 약 40건 정도이며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케이스입니다.
외국의 경우 많이 시술하는 병원이 1년에 100-200 개 정도의 시술을 한다고 하며, 저희 병원도 1달에 10 case 정도를 하니 외국에 못지 않게 많은
환자를 보고 있습니다.

3) 전립선 동맥 색전술의 전립선 비대증을 완치율은 몇 % 인가요?
2016년에 세계에서 색전술을 많이 하는 그룹 중에 하나인 포르투갈의 pisco 그룹에서 630명을 대상으로 중장기 경과 관찰 논문을 낸것이 있습니다.
이때 임상적 성공률 (증상호전)을 중기는 81%, 장기는 76%를 제시하였고 최근 학회에서 10년 장기 관찰 데이터를 발표했는데 약 75% 정도로 기억합니다.

전립선 절제술, 레이저요법, 기화요법 등에 비해서 성기능 장애,
역사정 등의 합병증이 적은 좋은 방법으로 생각되오나,
전립선 동맥을 찾는 고도의 테크닉을 요하는 기술적인
숙련도가 아주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혈관을 잘 찾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위에 말씀 드렸다시피 저희는 시술 도중 CT를 시행합니다. 혈관을 선택하여 미세도관을 넣지 못했던 경우는
1 case에서 있었습니다 (양측 전립선 동맥 중 한 쪽만 색전술 시행함) 만 혈관을 못찾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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