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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립선비대추가질문 진료과목 전립선동맥 색전술
작성자 강영식 작성일 2020년 01월 05일 19시 38분
진료 과목 : 전립선동맥 색전술 작성자 : 강영식 작성일 : 2020년 01월 05일 19시 38분


감사합니다. 정혜두원장님.
동맥색전술은 폐색제주입으로 동맥을 차단시켜 조직을 괴사시키는 것같은데,
비대해진 부분만 괴사시키지않고 전체를 없애버리면 되나하고 걱정됩니다.
ct영상도 걱정됩니다. 재발염려는 없습니까?
시술받고 몇 달 후면 얼마나 줄어들까요?
시술후 병원에 다시 안가도 됩니까?



정혜두 - 답변완료



휴먼영상의학과 정혜두 입니다.

전립선동맥색전술에 사용되는 색전물질의 크기는 약 0.3~0.5mm정도 입니다.
조직을 괴사 시키기 위해서는 조직 깊숙히 색전물질이 들어가야하지만
0.3~0.5mm 크기의 색전물질은 크기가 커서 전립선 주변부 정도의 혈관을 차단하는 정도입니다.
전립선에는 많은 부수적인 거미줄 같은 가느다란 혈관이 연결되어 있어 전립선동맥을 차단하더라도
전립선이 괴사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혈류량이 감소하여 전립선의 크기가 감소할 뿐입니다.

CT는 혈관 기형을 확인 하기 위해 시술전 시행하며 일반적인 복부 CT의 절반 정도의
방사선량이 들어갑니다. 시술 도중에도 CT를 찍게되지만 시술 전과 시술 도중의 CT 방사선량을
합하면 일반적인 복부CT 1회 정도의 방사선량을 받게 됩니다. 크게 걱정하실 정도는 아닙니다.

모든 시술이 그러하듯 100% 치료가 되고 평생 재발이 없는 치료는 없습니다.
시술 효과는 최근 논문의 따르면 10년 관찰시 약 73%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재발 하더라도
재시술이 가능하기에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습니다.
시술 후 전립선의 크기 감소는 6~12개월에 걸쳐 약 30%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환자에 따라
다양한듯합니다. 크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환자 개인의 증상이 더욱 중요합니다.
시술 환자의 약 85~90% 정도에서 증상 개선을 보입니다.

시술 후 1주일, 1개월, 3개월, 6개월에 내원을 권유합니다만 혹 지방에 거주하시어
거리가 멀다면 시술 후 1~3개월 사이에 MR 촬영 위해 1회는 꼭 내원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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